메이크업 D.I.Y [도어미러커버]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4.1.19>



얼마전 포스한 악세사리에 이어 삼순이에게 분칠 좀 해줬다.

























컨셉은 조치원, 잡채왕으로 불리는 MINI JCW같은 블랙 & 레드







이전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아내가 부끄러워서 귀빨개진 것 같다고 쭉 반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설득에 성공했다. 뭐 설득까지는 아니고 맘대로 해... 정도.

딜러에게 전화하여 마쯔다스피드3에 레드색인 "벨로시티 레트 마이카" 도어미러 커버를 주문.
가격은 양쪽 다해서 4천엔정도고, 장착공임이 천오백엔정도 한다고 한다.

우선, 부품만 주문한 후에 메뉴얼과 블로그를 찾아보며 미러커버 탈착방법을 확인했다. 









































위에 메뉴얼과 블로그를 정리해보면,

・ 미러를 최대한 차쪽으로 조절해서 미러케이스와 미러사이에 틈새를 만듬
・ 틈새로 손을 넣어 미러플레이트를 자기쪽으로 당김. 볼 조인트형식으로 가운데, 옆, 밑 세곳이 물려있음.
 ・ 미러플레이트가 탈거되면 도어미러커버 훅이 보이므로 훅을 마이너스 드라이버로 해제.
 ・ 뒷쪽에서 커버반만 분리한 상태에서 전면부에서 보이지 않았던 나머지 훅 한곳을 해제한 후에 커버를 분리.
・ 새로운 커버를 장착하고 미러플레이트를 다시 장착.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음. 어떤 블로그에서는 5분도 안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DIY를 결정.


작업중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미러 플레이트와 커버 분리후 사진 한장.



























































결과는... 커버훅 거는 곳 한군데 뿌러지고, 미러플레이트와 연결되는 볼 조인트부분 다 깨져서 미러가 고정이 안된다... 
그것도 양쪽 다... ㄴㅁ...




























빨간 원부분 돌기(?)볼을 잡는 부분이 다 뿌러졌음...... -_-;;



바로 딜러에 전화해서 미러플레이트를 양쪽 주문.

미러가격이 하나에 천엔정도... 그냥 공임내고 부탁할 걸... ㅜ.ㅜ




























여튼, 기념샷.























































음... 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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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D.I.Y. [Pionieer C9PA V6 650 + Mazdaspeed3 + 삼순이]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3.12.26>


새해 첫 포스팅은 두번째 DIY이야기.

우선 새해 인사부터 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시작.

이번 포스팅도 아이폰촬영사진과 인터넷에서 업어온 사진들로 구성된다.
DSLR 왜 샀니...;;

오늘은 네비(Pionieer C9PA V6 650)를 살~짝 부드럽게 만져준 얘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내수용 네비도 안전을 위해서 주행 중에는
네비조작(므흣한 DVD, 므훗한 동영상, 므흣한 TV시청 및 므흣한 음악선곡(?) 뿐만아니라 므흣한 목적지설정도)이
안 되도록 되어있다.

조작하려하면 김양이 아닌 일본이니까 나카무라상이

"안전을 위해 차를 세운 후 조작하세요" "주행중에는 음성만 즐겨주세요"

라고 떠들어 댄다.

운전자에 안전을 위한 거라고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조작 못 하는것에 대해서는 좀 불만스럽다.

그리고 난 아내와 딸내미를 태우고 운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내의 애니메이션 감상과 앞으로 딸아이의 뽀로로감상을 위해 필수라고 생각했다.

이걸 해제시키는 킷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제품에 비해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직접하기로 했다.

이번 DIY는 나를 위한게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사랑하는 가족들이 더더욱 즐겁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이다.
그렇다. 난 완전 좋은 아빠이며 남편이다. 하하… ^^;;

 

 

우선 자신의 네비게이션이 어떤 원리로 조작을 막는 타입인지를 알아봐야한다.
파킹브레이크를 올리지(채우지) 않고 정차만 해놓은 상태에서
네비조작 및 티비시청이 가능한 타입인지,
파킹브레이크를 올려야만(채워야만) 네비조작 및 티비시청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벌써 눈치챘겠지만 전자에 경우는 파킹브레이크와 차속도 둘 다 감지하는 타입,
후자는 파킹브레이크만 감지하는 타입.

삼순이 네비는 후자.
즉 간단한다.  

파킹브레이크신호만 속여주면 된다.

 

전자도 좀 더 귀찮을 뿐, 어렵지는 않다고 하지만
내가 이 타입이였다면 속편하게 검증된 해제킷을 샀을거 같다. 

 

 

그럼 작업 시작. 작업순서는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서비스매뉴얼를 참고했다.

네비게이션 분리하기위해서 에어콘덕트패널을 분리한다.

 

상처 안나도록 마스킹해주는 센스. 양쪽에 트림분리용 공구를 양쪽에 끼고 사정없이 후벼판다
앞으로 힘을 주면 심장에 좋지 않은 소리가
뿌드득, 뻑뻑, 뿌극뿌극, 뻐걱뻐걱 나지만 그래도 쫄지말고 좀더 힘을주면 볏겨진다.
(벗길때의 쾌감이란 ㅎㅎㅎ)  


에어덕트만 분해한 사진이 없어서...다 분해한 사진으로 대체...

탈거된 후에도 하자드버튼용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나 분리하지 말고 대쉬보드 위에 뒤집어놓는다.

 

































그 후에 네비고정용 볼트 두개를 푼다. 

도난보호용 볼트(꽃무늬?)가 물려있어 차살때 받은 전용도구를 드라이버에 물려 푼다.


































네비를 좌우로 힘을 줘 흔들며 앞으로 슬라이드시킨다. 

어느 정도 앞으로 빠지면 쉬프트노브와 밑 에어컨 조절패널 위에
상처방지를 위해 수건을 놓고 그위에 올려 놓는다.

 

 
































뒤에 엄청난 케이블과 선들이 물려있으나 개무시하고오직 24핀컨넥터 한놈만 찾아 공략한다.

배선정리 깔끔하게 되어있는 우레탄 테이프를 발기발기 찢어버리고, 
차량쪽 컨넥터까지 쭉쭉 잡아뺀다. 그리고 차량컨넥터 배선확인.











차량컨넥터쪽 20번이 파킹브레이크 신호. 11번이 어스(GND).

그럼, 20번이랑 연결된 네비게이션쪽 컨넥터선을 찾는다.  
















































요놈 연녹색.


이놈을 사정없이 짤라준다. 네비게이션쪽 케이블은 만약에 실패했을 경우라도
다시 구입(약3천엔)하여 끼우기만 하면 되니 부담없이 잘랐다.
차량쪽 컨넥터 및 배선은 왠만하면 건드리는지 않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자른 후 차량용컨넥터쪽과 연결된 파킹브레이크신호선은 쓸 일이 없으니,
다시 원래대로 돌릴때 편하도록 암놈 기보시단자(총알단자라고 하는듯)를 물려서 절연테이프로 똘똘감아줬다.

네비쪽 선은 숫놈 기보시단자를 우선 물려뒀다.


















암수 기보시단자.JPG


그리고 네비에 들어오는 어스선(검정색)을 분기시켜 아까 물린 숫놈 기보시단자와 연결해준다.

































분기는 시판되는 배선 컨넥터를 사용.

































그럼 네비는 계속 파킹브레이크가 올라와있다고 감지될테니, 모든 네비조작이 가능하게 된다.

 


































배선을 정리하고 절연테입질도 좀 한 뒤에 조립한다.
안되면 다시 분해해야할지도 모르니 에어컨덕트만 탈거된 상태에서 배터리를
 연결하여 동작을 확인한다. 우선 파킹브레이크 채우고 전과 동일하게 조작되는 걸 확인.




























파킹브레이크 ON.JPG


그 후에 파킹브레이크를 풀고 동작여부를 확인.




























파킹 브레이크 OFF.JPG


잘 동작한다.

마지막으로 네비쪽 파킹브레이크 경고 옵션을 오프한다.
이걸 해제 안해두면 주행시 계속 나카무라상에 

“파킹브레이크를 확인하세요”

란 잔소리를 들어야하니 꺼둬야한다.
이유는 말 안해도 알거라고 믿고 생략.

총 작업시간은 30분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수월했다.

이걸로 두번째 DIY 포스팅을 마친다.

참고로 한국차량은 같은 방법으로 해제되는지 안되는지 모른다.
그러니 따라하고 고장났다고 나한테 뭐라고 하지마시길. 어디까지나 자기책임.

또한, 이번 포스팅은 주행중의 TV시청을 권장 하는 것이 아니다.
동승자를 위한 것이니 운전중 티비시청으로 인해 사고나서 나를 탓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손가락꼬고)하늘에 맹세코 난 한번도 운전중에 티비를 본 적이 없다. 아내가 주행중에 진격의 거인을 열심히 시청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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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정비기록과 첫번째 D.I.Y. [Blackvue DR550GW-2CH]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3.12.24>


차가 출고 된 지 약 세달이 되었다.
주행거리는 2600km돌파하여 저번주부터 길들이기를 끝내기로 했다. 
출고후 일주일만에 1000km를 돌파한 것 치고는 그다지 달리지 않았다. 출퇴근 왕복 45킬로와 주말에 쇼핑용으로 사용한 정도.



   
 이번에는 그 동안 한 정비와 DIY에 대한 기록을 겸해서 포스팅을 해본다.
   




 우선 정비기록부터.
  딜러 1000km 점검.  1029km.
엔진오일은 Castrol (100% 합성유)로 지정하고 오일필터도 순정으로 교환했다. 
5년 정비패키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순정오일로 교환 시에는 무료지만, 다른 오일을 지정할 경우는 순정오일과의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1303km. 엔진오일교환 후 얼마안되어 엔진첨가제를 넣었다.



Holts사와 BARDAHL사가 공동개발한 E-Plus엔진키퍼. 그 중에도 비싼 놈프리미엄. ㅎㅎㅎ
아마존에서 포인트로 구입. 난 라쿠텐, 야후도 가끔 쓰지만 거의 모든 쇼핑을 아마존에서 한다. 
  

엔진내부를 코팅하여 보호한다고 한다. 
주입하고 5분 아이들링 후 새차라 별 차이를 못 느낄 줄 알았으나 엔진소리가 조용해지고 굉장히 부드러워졌다. 
아내가 듣기에도 틀리다고 할 정도니 플라시보는 아닌 듯 하다. 달리 평판이 좋은게 아니였음.

한번 첨가하면 1년이나 만킬로정도는 지속된다고 하니 내년에도 꼭 첨가할 생각이다.


여기까지는 간단 기록.




처음 DIY를 시도한 건 프로텍션필름. 시공 사진은 없음… -_-;;
비싼 차는 아니지만 애정을 갖고 오래타고 싶다는 생각과 첫 장거리주행(왕복940km)에서 
본넷과 헤드라이트에 스톤칩자국이 생겼기 때문에 프로텍션 필름을 생각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일본에서 생활패키지 시공이 5~8만엔정도……;; 
공임이 비싼 나라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너무 비싸서, 직접 시도해보기로 했다. 

열심히 재단된 DIY용 생활보호 필름패키지로 검색해 봤지만 그런거 없음… ㅜ.ㅜ 
10cm단위로 짤라 파는 보호필름과 도어엣지전용 필름을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구입한 0.8cm x 300cm정도 도어엣지전용제품 가격이 1,890엔… -_-;;


구입한 152cm x 100cm 필름 

하지만 배송되어온 필름이 주름투성이였던 관계로 결국 도어엣지만 시공했다.

필름은 아직까지 장농에 보관. 소심한 복수로 아마존 가게 리뷰에 별하나를 남겨줬다. -_-;;


그리고 DIY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톤칩부분에 녹을 방지하기 위해서 
터치펜과 터치펜(Black Mica:950엔) 을 바르기전에 탈지용으로 사진 속 스프레이를 구입했다.   


   
페인트는 마르면 부피가 준다고(얇아진다고) 하여 삼일에 걸쳐서 본넷에 터치펜을 바르니 볼록하게 나올만큼 됐다. 


 그 담에는 입자가 고운 샌드페이퍼를 물에 적셔서 평평하게 한뒤 컴파운드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하우투 동영상 참조.

1500, 2000샌드페이퍼와 컴파운드를 구입.
하지만 새차에 사포질(?)한다는 부담과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에서의 실패사진에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실패한 사포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중에 1년뒤에나 광택낼 때나 같이 하기로 하고 우선 녹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발라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리고 본격전인 DIY 1탄!! 
여기서부터는 아이폰 사진(다이하면서 DSLR로 사진찍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한국에서 11월에 구입해 온 블랙박스(일본은 "드라이브 레코더"라고 한다) 블랙뷰 DR550GW-2CH.

처음에는 이것 역시 딜러에 설치를 문의했지만 한시간 공임이 소비세빼고 8천엔이나 하는 관계로 DIY를 결심했다. 도둑놈들...



 2010년형 워크샵 매뉴얼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었다. 
2010년(정확하게는 2009년말)에 메이져체인지가 있었기 때문에 2013년형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테리어 트림분해과정 열심히 정독. 그림감상 후 작업순서를 수차례 확인한 후 작업 시작!!


아이폰 화면으로 카메라 위치를 확인하면서 동봉되어 있는 양면테이프로 튼튼히 고정하고,


배선 작업을 위해 배터리 마이너스를 분리. 
안 하고 해도 전혀 문제없다고 하지만 난 겁 많은 순둥이기 때문에 목장갑까지 끼고 분리했다. 


그리고 오토와이퍼배선커버와 선바이져를 분리, 배선을 감추기 위해 전면유리와 천장사이 공간을 확보하는데 편하다.


볼트를 풀고

분해해서



컨넥터 빼면된다. 


다른쪽은 클립식이라 양쪽을 리무버로 살짝 눌러서 빼면 된다.


다음은 A필러.
우선 웨더스트립을 제거후에 




생긴 공간에 손을 넣고 차안쪽으로 힘을 주면 클립이 빠지며 공간이 더 확보된다. 





그 후 에어백이 터졌을 시에 필러가 사람에게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걸려 있는 거라고 추측되는 고리를 
90도로 회전시키 구녕을 맞추면 완전히 분리가 되는 식인데 난 손가락이 뚱뚱해서 저거 돌리기가 무척 힘들었다. 
여튼 구녕 맞추는건 뭐든지 어렵다...…;; -_-;;



분리한 후에 사진.
빨간 원 부분을 90도 회전시켜서 뺀다.


다른 작업을 좀 한 후여서 손가락이 더럽다…..;;

무사히 A필러를 제거후 배선을 카메라에서부터 조수석 천장을 통해서 필러로 내렸다. 




그리고 프론트스카프플레이트, 프론트사이드트림, 글로브박스 커버, 박스본체 순으로 탈거. 


프론트스카프플레이트


프론트사이드트림



글로브박스 커버 탈거



박스본체




상시전원장치인 매직파워플러스는 휴즈박스에서 하자드램프용을 5암페어 분기시키고, 
ACC는 시가잭에서 앞으로의 확장을 위해 전원분기터미널에 연결시켰다.



전원분기 터미널










어스는 어스포인트에 연결을 시도했지만 어스단자가 구경이 너무 작아서 제대로 물리질 않았다.
지금은 살짝 걸쳐만 놓은 상태. 
조만간 어스도 확장을 생각해서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흔들린 어스…...

그리고 후방카메라 설치.
전방카메라와 같이 우선 위치작업을 한 후,
리어게이트 탑 트림을 탈거하고, 




천정 파스너 3곳을 제거 후 



방수용 고무튜브를 분리했다. 




카메라 AV선을 방수튜브에 통과시켜 천장, 
뒷자선 리어사이드트림쪽으로 내린 후 조수석쪽 스카프플레이트 밑을 지나 앞쪽으로 보내려 했다. 

하지만 문제는 방수튜브…..


방수튜브가 너무 작기도 하고, 동봉된 동축케이블이 "ㄱ"자형태였기때문에 통과시키기가 만만치 않았다. 
결국 억지로 힘주어 빼다가 동축케이블 단자가 뿌러져버렸다. 

그래도 나중에 단자만 사와서 연결하고자 과감히 커팅 후, 


B필러하단을 지나 조수석 프론트사이드트림쪽으로 배선만 정리하여 고정시켜놨다.


B필러 하단으로 배선.




다시 배터리를 연결해서 전방카메라가 잘 동작하는 걸 확인.

후방카메라 설치에 실패해 맘은 아프지만 전방카메라가 잘 동작하므로 그나마 다행……;;

후일, 블랙뷰서비스센터에 확인하니 단자는 규격품이 아닌 자체개발한거라 단자만 구할 수 없다고 한다. 
후방카메라연결 케이블만 다시 한국에서 공수해 와야 할 거같다. ㄴㅁ...

혹시나 일본에서 케이블만 구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중에 
후방카메라 케이블단자가 "ㄱ"자와 "ㅣ"자가 있다는 걸 알았다. 


"ㅣ"단자


"ㄱ"단자

 


이왕이면 "ㅣ"자타입이 재작업할때 편할거 같아서 블랙뷰에 다시 문의하니 "ㅣ"자는 
예전타입(배선정리에 용이하게 "ㄱ"자로 교체됐다고 함)이라 재고가 없다고 한다. 
또 그 짓을 해야하나… ㅜ.ㅜ 


아마 다시 하게 되면 방수튜브를 통과시키지 않고 연결해야겠다.

 

이렇게 첫 D.I.Y.는 반만 성공했다.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것 치고는 자동차에 상처도 남기지 않았고, 거의 관련파트를 전부 분해해봤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조만간 후방카메라 케이블이 도착하면 다시 한번 시도해볼 생각이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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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스피드3] 삼순이 1600km주행 감상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3.11.15>


조만간 5년정도만에 한국에 들어간다. 그것도 아주 짧게…
이번에도 친구들도 못 보고 그냥 가족들만 만나고 오게 될 듯 하다.
갔다오면 또 친구들에게 송아지, 강아지소리 좀 들을 듯...…;; -_-;; 

   
이번에는 출고하고 약 한달동안 타본 소감을 적어본다.
시작하기전에 어디까지나 전문지식이 없는 아주 개인적인 소견임을 명심주길 바란다.

그럼 허접감상 시작해본다.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부터 적어보자면...
   
우선 생각이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좋다. 
3000rpm이상에서부터 부스트가 터지면 몸이 좌석에 파묻히는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6단으로 120km/h주행하다가 쉬프트다운 없이 액셀을 좀 더 열어주는 것만으로 앞차를 가볍게 추월할 수 있었다.



2.3 DISI터토엔진 264마력 38.7토크 


브레이크도 괜찮은 것 같다. 
아직 초고속에서의 제동력은 아직 테스트하지 못했지만, 일상주행중의 브레이킹능력은 전혀 불안함이 없었다.

차는 잘 달리고 잘 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이 두가지는 우선 괜찮다고 생각한다.  (  ^^)b






연비.


출고후 지금까지 평균연비는 트립상 11.5km/L. 
고속도로 9시간 주행한 것도 포함되어 있어, 카타로그연비(10km/L)보다 높다. 요즘 시내주행을 많이해서 떨어지고 있는 중이지만 생각한 것보다 나쁘지 않다.
  

지금은 살짝 떨어져서 11.6km/L



구입목적이기도한 패밀리카로써의 용도.


이 역시 합격점을 주고 싶다. 차체가 스포티하게 튜닝되어 있어 조금 딱딱한 면도 없지 않지만,
가족을, 특히 유아를 태우고 주행함에 있어서 전혀 불편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다.
아내도 승차감이 나쁘다던지 뒷자석이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다고 한다. 아내가 둔감한 걸 수도 있다…. -_-;;   


트렁크. 


유모차실고 쇼핑가서 구입한 물건을 실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용적인 크기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불만 사항…


장점에서 언급한 치고 나가는 힘이 기어단수에 따라 제한되어있는것 같다... 내가 써놓고 무슨말이 모르겠다. 
알아보니 1, 2단이 제어되어 있다고 한다… 
정지선에서 신호받고 1단으로 출발하여 2단으로 쉬프트하고 있으면, 같이 출발한 차들중에 가장 뒷져진다.  삼단에서는 가볍게 따라잡지만… 
아마 옆에 차가 포니라도 따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저단에서의 토크로 타이어가 스핀해버리기 때문에 제어세팅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ㅜ.ㅜ
언덕출발시에 몇번 엑셀을 조금 과하게 밟았다 싶으면 타이어가 스핀했고, 그에 따라 차세제어가 개입했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좀 많이 답답하다…
ECU맵핑으로 이것과 더불어 스피드리밋도 쉽게 해제할 수 있다고 하니, 아마도 첫 튜닝은 ECU맵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핸들 조작감... 음...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위화감이 있다. 
가볍지 않아서 나쁘진 않으나, 주행중 뭔가를 밟고 살짝 덜컹일때 핸들이 움찔...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핸들이 틀어지는줄 알고 놀라서 한 손을 잡고 있던 핸들을 두손으로 부여잡았을 정도다. 
하지만 틀어지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라 거의 아주 짧은 순간 움찔하는 것에 가깝다… 
토크 스티어는 출발, 정거시라고 알고 있으니, 그것도 아닌거같고 뭔지 잘 모르겠다……;; 
여하튼 위화감이 들고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다. (참고로 요즘은 이것도 익숙해졌는지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다)


그 밖에 것들. 


터보차라서 처음 엔진을 걸면 rpm이 2000으로 치솓는다. 수온과 유온을 올리기 위해 그렇게 세팅되어 았다고 한다. 

문제는 아침 주택가에서는 좀 신경쓰일 정도로 소리가 크다는 점... 배기튜닝해서 엄청난 소리를 내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스포티한 차니까 그러려니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평소 주행중 순정배기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아서 좀 불만스러운 반면에, 예열 때만 신경쓰인다는게 뭔가 좀 맘에 안든다. (클거면 계속 크건가 조용할거면 계속 조용하던가…) 

그리고 시동을 걸면 냉각수저온경고등이 켜지고 예열 후 꺼지는 식인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아마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5분이상 경고등이 켜져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타는 수동차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클러치가 좀 무겁다. 

전륜구동으로는 좀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전륜이 힘이 남아돌아 스핀해버린다.

생각보다 회전반경이 작지 않다.
   
이 정도가 약 한달간 삼순이를 타면서 느낀 점들이다.

어디까지나 난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어디까지 내가 맘대로 느끼고 생각한 것만 적은거다. 자세한건 전문리뷰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하지만 결론은 나에게는 위에 적은 단점을 다 잊게 해줄만큼 매력있는 자동차이다.
일본어로 쟈쟈우마(난폭한 말), 쵸쿠센반쵸우(이건 뭐라고 해야하나…직빨전문??)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차, 마쯔다스피드3.
앞으로 느낄 매력이 더 많다고 생각되기에 차를 볼때마다 미소가 지어지는 차이다.


가실 때는 E.T인사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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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스피드3 삼순이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3.11.06>


저번에 예고(?)한대로 오늘은 마쯔다스피드3 사진을 중심으로 포스팅해본다.

다른 블로거분들 보니까 넣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흉내내본다



여기서 질문. 추천 많이 받으면 뭐 주나요?








우선 전날 비가 와서 더러운 삼순이의 익스테리어. 








에어인테이크, (밑에 사진참조)듀얼머플러가 일반액셀라와 한눈에 차별되는 부분이다.


건메탈도색된 순정18인치휠
순정타이어는 DUNLOP SP SPORT 2050 225/40R18타이어

브레이크캘리퍼는 옵션으로 도색했다(서비스, 서비스~~). 검은색에 빨간색 포인트가 생각한거보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다음에는 MINI JCW처럼 도어미러커버도 빨간색으로 하는걸 고민중인데 아내가 부끄러워서 귀 빨게진 것도 아니고 
뭐가 이쁘겠냐고 자꾸 반대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미러빨간색으로 하고, 립도 빨간색으로 할 생각이다.
밑에 사진은 도색전사진.




아이폰촬영사진……;;






프론트/리어 에어로범퍼는 마쯔다스피드전용으로 설계된 것.
사이드언더스포일러, 리어스포일러는 스포츠버전과 공통.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빵빵한 궁둥이


참고로 일본은 "MAZDASPEED Axela" 앰블렘이고 밑은 북미버전 엠블램 "MAZDASPEED3"




유럽버전 엠블램 "MAZDA3 MPS"


동호회 스티커같은 걸 붙이면 간튜닝 5마력상승한다지만 이건 제어력, 방어운전력이 상승한다. ㅎㅎㅎㅎㅎ
스티커타입이라 마그네트시트에 붙여서 딸내미 태울때만 장착.


다음은 인테리어

내 차가 고급차도 아니고 슈퍼카와는 안드로메다만큼 거리가 먼 일반차량이니 마감처리 뭐 이런건  언급안하겠다. 
솔직히 그런차를 많이 타본적도 없어서 모른다… -_-;; 
아마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우리나라 벨로스터급(맞나?)이나 아반테급정도라고 생각하고 보면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전체적으로 검정과 빨간이 들어가있다. 스포티함을 연출했다나 뭐라나... 색변경이나 시트변경따위 옵션은 원래 없다. 
특별히 시트바꾸거나 시트커버하지않는 이상 마쯔다스피드3 타는 사람 다 이 색에 이 시트다. 근데 첨에는 별로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쁜거 같기도 하다.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또 갖고 왔다 -_-;;



스티어링은 가죽으로 되어 있고 빨간 스팃치로 처리되어있다.(핸들 좀 가운데로 맞추고 찍을걸.....;;)
그립감 이런건 잘 모르니 패스. 그냥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고 편하다고 감탄할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앙왼쪽에는 볼륨/뮤트버튼, 오른쪽에는 멀티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조절버튼이 있다.


멀티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라는게 오른쪽. 왼쪽은 에어컨정보.
메이커옵션으로 헤드유닛을 선택하면 저기에 다양한 정보(오디오연동)와 북미지역은 간단한 내비로도 사용된다는데
내껀 순간/평균연비, 가능한 주행거리, 에이컨상태, 간단한 메인터넌스설정, 깜빡이 소리크기조절정도가 된다
공식연비가 10km/l인데 고속도로좀 타면 공식연비이상 나온다.




시동버튼은 핸들 왼쪽에 위치해있다. 클러치를 밟은 상태에서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요즘 다 그렇듯이 스마트키라 가방에서 꺼낼 필요가 없다. 문 잠고 열때도 가방에 키 넣은 상태로 도어버튼 누르면 된다.



게이지는 두개, 속도는 280km까지 있는데 아마 리밋 걸려있을거 같지만 아직 나라시중이라 120km이상은 밟아보지도 않아서 정확히 모른다.
가운데는 부스트게이지지만 거의 장식수준이고 1bar까지밖에 표시되지 않는다.
연료계도 그렇고 무슨 핸드폰 안테나수신율도 아니고...ㅡ,.ㅡ;; 

터보차면 부스트계는 기본이고 수온계, 유온계같을걸 넣어줘야되는거 아닌가...
당장은 계획에 없지만 수온계와 유온계는 앞으로 설치해야할듯.
*일본은 자동차메이커에서 자율적으로 180정도에 속도리밋을 건다.(법적으로 제한되어 있는게 아님)


시트는 반만 가죽. 중앙부는 천(?)이고 주변부만 가죽이다. 할거면 다 가죽으로 하지... 
운전석만 8way전동시트. 열선, 통풍 뭐 이런거 없다…
마이너체인지전에는 메모리기능이 있었다고 하는데 마이너체인지후 원가절감차원에서 없어진듯하다
(메모리기능빠지고 샤크인안테나,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건메탈도장휠등이 들어갔다고 하니 용서한다)
착좌감(좌착감?)같은 것도 패스. 사실 글보면 뻔히 드러나지만 이런거 논할만큼 전문지식도 없다.
그냥 개인적으로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고속코너시에 허벅지... 어쩌구할만큼 버킷시트도 아니고,
난 그만큼 고속으로 주행도 안하고, 그런 속도로 코너 진입한적 없는 극히 평범한 운전자이다. (그런 운전도 즐겨보고 싶어서 산거긴하지만. ㅎㅎ)


편의점갔다오는길이라 비닐봉투가… -0-;;



조수석.
별거 없다. 대쉬보드에 iPod과 USB연결잭이 있다.


 






센터페시아는 심플하다고 해야되나 썰렁하다고 해야되나...
우선 에어컨은 운전석 조수석 따로 설정되는 멀티식이고 내비는 매립식 옵션.
전번에도 언급했듯이 메이커 옵션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였기때문에 순정오디오헤드유닛은 선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딜러옵션에 있는 많은 내비중 선택한 것이 이것(딜러추천). 핸드프리(전화번호부 동기),
후방카메라, iPod, USB, DVD, 메모리카드, TV, 터치스크린등등 왠만한건 다 지원되서 불만은 없다.
근데 사진핀이 안습.....;;


순정헤드유닛을 적용한 모습


암레스트,  콘솔박스
너무 깊어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중간 홈이 있는 곳에 올려놓는 순정트레이가 있다고 하는데 북미전용옵션이라고 한다. 
이런건 나라따질 필요있나...  그냥 첨부터 넣어주지…. 그거 얼마나 한다고. 완전 치사빤쓰.  

인터넷으로 조만갈 구입 예정.

 


컵홀더는 두개. 나와있는 케이블은 시거잭에 꼽은 아이폰5용 충전케이블이다.




범퍼센서, 횡미끄럼방지기능, AFS(코너시 헤드라이트자동조절기능)스위치  



운전석만 파워윈도우. 위에 있는 버튼은 미러접은 버튼과 옵션으로 단 후진과 연동되어 미러각이 자동으로 변하는 기능의 온/오프 버튼. 밑에는 차일드락.


순정알류미륨페달(액셀페달이 안쪽으로 너무 오프셋트되어있는거 같다. 모 덕후게시판에 의하면 힐앤토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난 어차피 할줄 몰라서 상관없긴한데 앞으로 연습하려면 페달변경이 필수일 듯 하다.







매립형 하이패스. 이것도 맘에 드는 부분. (이거랑 밑에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서 인터넷에서 들고왔음)
*일본은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라고 한다.



뒷차 라이트빛을 조절해주는 백밀러(무슨 기능이라고 하나……;;) 



뒷자석
딸내미 안전을 위해서 출고전에 아마존에서 베이비시트구입. 시트와 깔맞춤을 위해서 블랙 앤 레드.  ^^;;
ISOFIX타입이라 그냥 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혹시 모를 유변(쉬, 응아)사태를 대비해서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커버도 장착했다.
원래용도는 개쉐이멍멍이들 용이라고 한다.
*일본은 6살까지(한국나이 7살)차일드시트가 의무사항(한국도 의무화됐다는 얘기는 들었음)


그리고 잘 보이진 않지만 아내를 위한 시간때우기 아이패드용 거치대와 기저기수납공간.








차에 적용한 옵션(전부 딜러옵션)

7인치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프론트/리어범퍼센서
매립형하이패스
선바이져
매트
오토미러
도난방지(기본으로 들어가 있어가있는건 키관련이라서, 도어, 본넷, 트렁크센서형을 추가)
유리코팅
썬팅
브레이크캘리퍼 도색
번호판설치대
보증기간연장
메인터넌스패키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히 다 적었지만,
1500KM정도를 운전해본 느낌으로는 굉장히 맘에 든다.
패밀리카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고 아직 성능을 다 발휘해볼 정도로 타보진 않았지만
3단이후부터 시트에 파묻히는 듯한 가속감은 굉장히 맘에 들고,
아주 잘 샀다고 생각된다. ㅎㅎㅎㅎ

차에 대한 느낌은 다음 포스팅부터 그때그때 느껴지는걸 적어보기로 하겠다.



휴. 찍은 사진 다 올린듯. 첨에도 언급했지만 고급차도 아니고 슈퍼카휠 한두개 가격밖에 안하는 차이지만(더 쌀수도…-_-;;), 
한국에 수입되는 차가 아니라 궁금한 분들이 계실거 같아 한번 자세하게 올려봤다.
그나저나 마쯔다스피드3 한국에도 있을려나?? 개인이 수입해서 탈만한 차도 아니라 생각하니 아마 없을듯 하다. ㅋㅋㅋㅋ

그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아직 마지막으로 가시기전에 E.T인사 한번하고 해주세요. 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뭐 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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