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6개월 정기점검 + 페달 [RAZO RP81]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4.6.8>



기록차원에서 포스팅한다.
 

3월 한국에서 돌아온 다음날 삼순이 6개월 정비차 딜러샵에 갔다왔다. 

6개월정검은 구입한 메인터넌스 팩에 포함되어 있다.

 

기본 정비와 같이 개인적으로 가끔 출발시 왼쪽 뒷바퀴 디스크 쪽에서 브레이크 패드 끌리는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어 그 문제 확인과, 퍼스널라이징기능 설정을 부탁했다.

 퍼스널라이징기능으로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로 차량에서 일정거리를 벗어나면 차량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초기상태 OFF로 되어 있는데, 그걸 ON으로 변경해 줄것과 동시에, 해외 마츠다스피드 포럼에 나와있는 스마트 턴시그널기능(한번 터치하면 3번 깜빡이는)과 속도감응식 도어락, 운전석에서 전체도어제어등의 기능이 일본에서도 활성화되는지, 활성화된다면 ON으로 설정을 변경해줄 것을 의뢰했다.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일본에서는 해당기능들이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_-;;

도로관련법규와 옵션등에 따라 다를 거라고 하지만 아마 핑계일듯 하다. 스마트 턴시그널은 최근 마츠다차에도 다 들어가 있는데,

도로관련법규와 상관이 있을리 만무하다.

 

 참고로 북미쪽 퍼스널라이징가능한 기능표는 밑에 이미지처럼 많은데, 일본은 많이 빠져있다.

내수용과 수출용의 옵션이 다른 거야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일본 매뉴얼에 비해 굉장히 많음...

 

 

 

그래서, 자동잠금기능만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만족했다.

 

 

이번 엔진오일는 5w-40을 지정했다. 저번에는 넣은 것은 5w-30.

여름대비와 요즘 RPM을 높이쓰는 점을 감안하여 결정했다.

 

 

그외 정비내역 사진.


 

 

퍼스널라이징 딸랑 하나해놓고 1680엔이란다... 도둑놈들... -_-;;

 

 

점검 결과, 후륜좌측 디스크에서 나는 소리는 디스크에 살짝 녹이 있어서 나는 것이고, 디스크에 변형은 아니라고 한다.

우선 조치는 했지만, 비가 오거나 습기많을 때는 다시 녹이 생기고 재발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타이어가 한바퀴만 회전해도 녹이 제거되는 것이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했다.

확실하게 재발한다면 교환이나 재발안하게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차피 5년간 메인터넌스와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니 심해지면 하는 걸로 하고 패스.

 

이렇게 6개월 정기점검을 마쳤다.

 

 

5,547km에 엔진오일 교환. 

 

 

여기까지가 기록.

 

 

 

 

 

 

 

 

 

 

 

 

 

담은 페달 설치.

 

연초 와인딩갔을 때 신체적결함(전문용어로 조상겐세이 ^^;;)으로 할 수 없었던 힐앤토를 연습하고자 페달을 구입했다.

페달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듯한 모델을 주문.

 

 

 



 

일본 자동차 사이트에서도 사용기를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유명제품이지만 순정틱하지 못한 디자인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 결국 구입했다. 

언제나 처럼 아마존에서 구입. 도착한 건 3월중순 한국가기전이였지만 한달이 지나서야 장착함.

 


 


 

우선 베이스가 되는 부분을 조립하고 사진처럼 순정페달을 감싸서 고정한다.

 

 

 

 

 

 

그리고 위에 페달을 장착.

 

 

 

 

조립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전에 10mm 스페이서를 넣은 탓에 감싸는 브라켓이 짧아서 살짝 시간이 걸렸다.

 

 

 

 

 

할 줄도 모르는 힐앤토 흉내. ^^;;;

 

 



 

옆으로 펼쳐지는 페달 덕분에 이제 밟을 수 있게 됐지만, 10mm스페이서를 낀 상태로 위에 페달을 다시 장착했더니 좀 높은 감이 없지않다. 

귀찮은데 분해해서 스페이서 빼야되나......;;

 

장착 후 근 두달간 도로에서 연습해본 결과 사용할만하다. 

살짝 높긴 하지만 운전에 방해가 된다거나 발목을 너무 들어야해서 장시간 운전하면 아프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니 그냥 타고 다니기로 했음.

(조절하는게 귀찮아서...)

 

그리고 힐앤토는 어렵다. 

평상시 운전하면서 뒤에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감속, 신호정지시 힐앤토를 연습하는데,

실패해서 엔진브레이크가 심하게 먹는다든지 엑셀을 밟으면서 브레이크까지 확 밟아버려 앞으로 꿀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니... 대부분...이다... ㅜ.ㅜ

 

 

 

 

와인딩 포스팅도 해야되는데...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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