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카테고리 첫글


최근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1년사이에 나에게 일어난 큰 이벤트 두개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둘째가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이고, 나머지가 최근에 집이 완성됐다는 거다.


기나긴 타지생활에 외노자로 살면서 지은 나의 집. 시골이긴 하지만. ㅎㅎㅎ


요즘은 휴일도 없이 낮에는 회사에서 일, 밤에는 집에서 정리, 설치, 설정등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침에 눈뜨며 일어날 때마다 왠지 흐뭇한 기분이다. 물론 몸은 두들겨 맞은 것처럼 죽겠지만...


진행과정을 돌아보면

・ 작년 2~3월정도부터 하우스메이커를 알아보다 계약.
・ 4월에 설계시작하여 11월즈음해서 설계완료.
・ 금년 1월에 착공해서 7월말에 완공

총 1년 6개월정도가 걸린 것 같다.


그 동안 엄청난 수의 설계변경과 그 밖에도 작은 사건, 사고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니 이런 일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블로그에서 소개해 볼 생각이다.


설계하면서 스마트홈, IOT같은 것에도 빠져서 공부했고 나름 집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자 노력했지만,
완성된 결과는 부분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굉장히 많다.


다음에 다시 집을 짓는다면 더 잘 할 수 있을테지만 아마도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몇 번씩 집을 짓기도 한다지만,
나같이 평범한 직장인은 아마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집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아쉬운 곳은 스마트홈 제품을 추가해나가며 블로그에 기록할 것이고,
집 건설 시에 고려한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들의 사용소감은 어떤지 이 카테고리에 소개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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