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go Baby Carrier] 에르고 아기띠 + [추가]가짜정보

안녕하세요 둘유사랑입니다.
    
이번에는 에르고 아기띠에 구입기입니다.




    
이거 구입하고 총 아기띠가 세개가 됐네요. ^^;; 

하나는 딸내미가 태어나기도 전에 친한 친구가 준 아기띠(Combi Ninna Nanna)와 


Combi Ninna Nanna.JPG

(집에서 츄리닝입고 급조한 사진이라 스케치풍으로 변경해서 올립니다. ^^;;)


간단하게 여름에 하고 다니려고 산 슬링(사진하나 찍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어디에 넣어뒀는지 도통 찾을 수가 없네요……;; -_-;;) 


슬링 참고 사진.JPG(이런 느낌에 슬링이였네요. ㅎㅎㅎ)

출처: http://chomi-handmade.seesaa.net/article/108589622.html



그리고 최근에(라고 해도 두세달전...) 구입한 에르고 오가닉 블랙.



출처: http://www.ergobaby.jp/product/organic/




아!!! 어머니가 사주신 포대기까지 하면 네개. ㅋㅋㅋㅋㅋ
    
슬링은 아기가 거부해서 한두번 하고 장농행, 포대기(?)는 매는 법을 못해서 또 장농행이였……;;




다행히 친구가 준 아기띠는 목을 못 가누는 신생아도 옆으로 안을수 있게 되어있어서 신생아때부터 쭉 사용해왔고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신생아용 보호대.JPG(위에 스케치풍사진에 부속품)


출처 : http://www.combi.co.jp

첨부터 이 사진이 올릴 껄… 여튼 이런 식입니다. ^^;;

    
    
하지만 밑에 사진처럼 버클이 등뒤 손이 안 닿는 부분(아내는 괜찮은데 저는 고도에 이두비만인지 팔이 짧은 건지 안 닿는다는… ㅜ.ㅜ)에 있어 제가 혼자서 채울수가 없다는 점과, 아기가 무거워짐에 따라 처음 사진처럼 가랑이쪽으로 체중이 실리는게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 여기에 손이 안 닿네요…-0-;;.JPG



    
아기용품점에 간 김에 아기띠에 거성 에르고를 찾아보니 가격이 13000엔에서 18000엔… ㅎㄷㄷㄷㄷㄷㄷ -0-;;
오가닉이 18000엔이고 그외가 13000원에서 15000엔선정도였어요. 뭔 놈에 천쪼가리가 이렇게 비싼지……;; 

여기가 좀 비싼 곳인가 싶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좀 해보니 라쿠텐(유명인터넷쇼핑몰인데 다들 아시죠?!)에서 8000엔부터 있더군요. -_-;;
매장만큼 색이나 디자인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만엔이라는 큰 가격차이는 좀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검색신공을 발휘한 결과, 에르고 아기띠는 가짜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역시 아기띠에 명품브랜드라 그런지 짝퉁만 전문으로 만드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기용품 갖고 장난치는 것들은 다 잡아 족쳐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차 본사 사이트 스토어가격을 확인해보니 역시 115-145달러씩합니다.

http://store.ergobaby.com/baby-carrier


이게 8천엔이하라는건 좀 수상하죠??? 

1, 2천엔차이면 환율이라던지 여러가지 고려해볼만 하지만 5천엔 이상씩 차이나는 건 좀 이상하더라구요. 

수입하는 것도 돈 들테고, 파는 데도 이익을 좀 남겨야할텐데... 저걸 엔고일때 싸게 들여왔다고 해도 좀 이해하기 힘든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짝뚱이 많다는 얘기에 좀 신경쓰이기도 했고요... ^^;;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게 혹시 가짜라면? 

우선 아기용품은 진품이니 모조품이니를 떠나서 안전면이 최우선시 되야하는데 모조품이 그런 안전검사를 했을 리 만무할거고…… -_-;;


여튼 결론은 우리 아기를 위해서라도 좀 비싸지만 안전한 걸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만, 인터넷에서 파는 게 가짜라는건 아닙니다. 제가 납득이 안갔기 때문에 구입을 안했다는 것 뿐이니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


그래서 매장에서 보증서에 사용 DVD까지 딸린 것으로 구입해 왔습니다. ㅎㅎㅎㅎ


착용해본 소감은 뭐 달리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어깨 끈도 튼튼하고 쿠션도 좋아서, 장시간 착용을 해도 전혀 무리가 없고, 아기도 아주 편하게 제 품안에서 잘 잡니다. ㅎㅎㅎㅎ




편한하게 잠든… 응??? ㅋㅋㅋㅋ.JPG



하지만 정작 아내는 두꺼운 허리띠가 골반에 닿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네요. -,.-;;

뭐 그래도 어차피 가족외출할 때는 거의 제가 아기띠를 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한국도 에르고 많이 쓰나요??



일본에선 정말 어디가나 에르고아기띠를 매고 있는 부모들을 볼 수 있답니다.

하루는 도쿄역에서 에르고 맨 엄마, 아빠들 숫자를 세보기도 했을 정도에요.
한 2~30까지는 센거 같은데 너무 많아서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ㅎㅎㅎㅎ


여튼 에르고 아기띠는 부모에게나 아기에게나 편안한 아기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 ^___^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오늘도 마무리가…… ㅜ.ㅜ)


추가 :찾아보니 에르고 재팬에 모조품을 구분하는 방법이 올라와 있어서 올려봅니다.

1. 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는가?
    - 진품 에르고 베이비에는 2011년이후부터 제조원 Dadway사 보증서가 반드시 동봉됩니다. (2011년이전제품에는 없는 경우도 있음)



2. 검수인은 찍혀 있는가?
    - 진품은 태그부분

에 보라색 대드웨이사에 검수인이 찍혀있습니다.(일부 신 로고로 변경되어 있지 않은 구 로고제품에는 파란색 검수인이 찍혀있음)

3. R마크에 대해서
    - R마크 서체는 제조공장에 따라 다릅니다.(2종류) 따라서 이것으로 진품, 모조품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또한 2012년모델부터 로고마크디자인이 변경되어, R마크가 없어지고 TM(트레이드 마크)표시로 변경되었고, 배색도 오렌지와 회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 버클에 대해서
    - 진품은 2011년이후 버클부분에 에르고마크가 들어가 있습니다.(오가닉블랙, 스포츠타입에는 버클에 마크가 없음)

이 외에도 버튼(아기 머리위를 덮어 고정하는 버튼)이 틀리다, 어깨끈 폭이 틀리다, 아기 머리위를 덮는 커버를 내렸을 때 에르고 마크가 있다, 없다등의 다양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어디까지나 일본 에르고에 나와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매되는 에르고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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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요람 [Combi White Label Fealetto Auto swing + 콤비 화이트 레이블 파아렛토 오토 스윙]

안녕하세요. 둘유사랑입니다.

많이 추워졌죠? 한국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만, 일본도 아침저녁으로 추워져서 전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콧물에, 기침에, 두통에, 관절이 쑤시고… 마지막으로 아기한테 옮길까봐 마루에서 외롭게 자야한답니다… -_-;;


그럼 우선 코한번 풀고 시작해볼게요..



음…  6월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유리나가 둘째 큰삼촌한때 선물을 받았어요.

     

이유식 시작할때쯤 되면 아기용 의자가 필요할테니 미리미리 나무로 된 견고한 의자와 리클라이닝되는 의자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희 작은형이 이왕 쓸거면 좋은거 쓰라고 사줬어요!! +_+

ㅎㅎㅎㅎ 작은형 땡큐!!! ^___________^ 

     

구입한 제품은 

"콤비 화이트 레이블 피아렛토 오토 스윙"

오… 길다…;; -_-;;

>>> 출처 www.combi.co.jp <<<


좋아보이죠?! 





리클라이닝 되고 전동식이라 자동으로 흔들흔들도 되고 멜로디도 나오는 요람이랍니다.


     

전원케이블도 전기포트처럼 자석식이라 전원연결하고 빼는데 번거롭지 않아서 좋습니다.

    

같은 기능에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이 모델은 커버와 쿠션류가 럭셔리한 모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 천쪼가리들쿠션과 커버류 때문에 다른 모델들 보다 1, 2만엔 정도는 비쌉니다… -0-;;

     

이건 두고두고 쓰다가 아직 예정에 없지만 둘째나면 물려줄 생각입니다. 여보!! 둘째 빨리 만들… ^^;; ㅋㅋㅋ




     

몇달간 써본 소감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전동요람을 사실 거면 정말 신생아때부터 사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겁니다. 아니면 전동말고 가격도 싼 수동요람이 좋을것 같기도 하고요.

     

태어나서 세달정도될 때까지는 흔들흔들하면서 멜로디 틀어주면 곧잘 잤는데, 그 이후에는 흔들흔들해도 잘 안자더군요. 자꾸 뒤척일라고만 하고요……;; 

지금은 전동 기능은 거의 쓰지도 않고, 리클라이닝의자로써 식탁에서 이유식 먹일 때나 목욕후 욕실앞에서 물기 닦을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요람구입을 검토하시는 분들에게 한말씀드리자면…, 앞에서 언급한 대로 굳히 전동이 아니여도 되겠다…네요. 

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동요람을 완강히 거부하는 아기들도 있다는 점과, 설사 전동요람를 좋아하는 아기라도해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삼개월정도라는 점을 염두해 두시고 구입을 검토해보세요. 

물론, 전동요람에서 잘 자는 아기라면 재운 상태에서 엄마들은 집안일 할 수 있으니,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수동이라도 엄마가 아기 잠들때까지 손으로 몇 분 흔들흔들한 후에 볼 일 보셔도 별 차이 없을 것 같아요…. ^^;;


그렇다고 구입을 반대한다는 건 아닙니다!!     

저희는 전동요람은 아직까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4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 아기전용의자로 앞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나도 고급자동차같은거 사주는 삼촌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감기때문에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손가락 누르시면 제 감기가 빨리 난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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