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o G-Fix + Tether strap + ISOFIX + Seat] 자동차 베이비시트

안녕하세요. 둘유사랑입니다.


이번에는 베이비시트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왜 히나닌교 후편아니냐고요?? ^


후편을 포스팅해야 하는데 계속 늦어지고 있어서, 
이왕 늦어진 김에 도착하면 인형사진과 같이 올릴려고 오늘은 베이비시트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


그런 의미로 클릭!! (뭔 의미?? )




작년 9월정도에 유리나가 태어나고 반년쯤지나 페밀리카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매한 베이비시트입니다.


우선 선택한 제품사진 ^____^


구입한 제품은 그라코 지픽스(GRACO G-FIX) 입니다.

검은색 베이스에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가있는게 자동차 실내 느낌과 잘 매치될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됐네요. ^^


실내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물론 겉모습만 보고 구입한 건 절대 아니죠. ^^;;


구입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말할 필요도 없는 안전이고 두번째가 편의성, 세번째가 나머지가 가격과 디자인정도가 될 듯 하네요.


우선 장착방식은 ISOFIX.
이건 자동차 시트가 지원되야하는 부분이지만, 요즘차들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나오니 근래에 구입하신 차라면 문제가 없을 듯 하네요.


앞으로 베이비시트를 알아보실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ISOFIX가 지원되지 않는 차들에 경우는 밑에 사진처럼 안전벨트로 시트를 고정하는 타입만 설치 가능합니다.
안전벨트 고정식도 물론 안전하지만 자동차에 울렁되는 흔들림이나 고속방지턱등 튕기는 움직임이 시트에 좀 많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검색



그에 비해 ISOFIX에 경우는 시트에 마련된 프레임에 끼우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탈장착이 가능하다는 것과, 벨트타입에 비해 훨씬 더 견고하게 고정되는 메리트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안전벨트고정 타입보다 견고하게 고정되는 만큼 안전할테고요.


또한 ISOFIX와 더불어 테더스트랩(Tether strap)까지도 같이 지원되는 시트도 많은 것 같더군요.


테더스트랩이라는 건 밑에 사진과 같이 ISOFIX로 전체를 고정한 후 시트 뒤로 스트랩을 이용해 한번 더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급브레이크나 충돌시 의자가 앞으로 튕겨나가는 걸 완전히 막아주겠죠??

시트 뒤를 보면 위와 같은 고리를 거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ISOFIX타입은 ISOFIX고정과 더불어 안전벨트고정도 가능합니다.
(동시에 두타입으로 고정이 된다는게 아니라 둘 중에 한 방식으로 고정한다는 뜻)


그러니 새로 시트를 구입하실 분이라면 자기차가 ISOFIX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차(렌트카나 가족차등)에 시트를 옮겨서 쓴다거나,
앞으로 차를 바꾸실때를 생각해서 우선 ISOFIX타입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요즘 나오는 베이비시트는 ISOFIX지원 안되는 거 찾는게 더 힘들거 같기도 합니다만. ㅎㅎㅎㅎㅎ


정리하자면 ISOFIX타입도

1. 프레임에 끼우고 + 테더스트랩으로 위를 고정하는 방식

2. 프레임에 끼우는 + 서포트다리로 밑을 고정하는 방식(맨 위에 사진 참조)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


또 베이비시트 구입시 알아두셔야할 그밖에 항목 몇가지들입니다.


・사용가능 월령.

0개월부터 48개월사이에 유아용이 많은 듯 하더군요.

그 후에는 베이비시트가 아니라 차일드시트를 다시 구입해야합니다.
유아에 맞지 않는 시트는 사고시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꼭 알아두시고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간혹 제품중에는 베이비시트부터 차일드시트까지(0살부터 7살) 다 커버되는 것도 있어 부모님들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 듯 하지만,
전 왠지 사이즈가 어정쩡해서 안전성면에서 좀 불안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전혀 근거없는 제 의견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사용가능 체중

제품에 꼭 명시되는 항목이니 아기 체중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셔야겠죠? 
현재에 체중뿐만아니라 지금 아기가 평균보다 몸무게가 더 나간다면 최대한 허용체중이 높은 걸 선택하신다거나하는 고려를 해보셔야 할듯 하네요. 


・사용방향

대부분에 베이비시트는 앞뒤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되어있을텐데요, 앞을 보고 앉힐건지 뒤를 보고 앉힐건지는 체중에 따라 달리하라고 설명서에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시트에 경우는 유아체중 9kg까지는 뒤를 보고 앉히라고 되어있더군요.

요즘 유리나가 좀 크다 보니까 뒤로 눕다싶히 앉는걸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지만, 살이 안 찌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계속 뒤만 보고 앉히게 되네요. ㅜ.ㅜ
물론 앉히는 각도는 몇단계로 조절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싫어하는건 변함이 없답니다. 


・장착자리 

이 항목은 정해진 룰이 없는 것같아서 저도 참 궁굼한 부분인데요, 
조수석 뒷자석에 앉히느냐, 운전석 뒷자석에 앉히느냐 입니다.

저희는 아무생각없이 운전석 뒷자석에 설치했는데, 인터넷에 보니까 조수석뒤에 앉히는게 맞다, 운전석뒤가 맞다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저희는 여태껏 아내가 조수석 뒷자리에 앉고, 딸을 운전석 뒷자석에 앉혔는데, 인터넷 의견에는 인도에서 아기를 태울때 조수석뒤가 편하다, 아니면 부모 중 한 사람만(운전자) 탑승했을때 운적석뒤에 아기를 태우면 보이질 않으니 케어할 수가 없다, 사고시 운전자가 본능적으로 핸들을 트는 방향을 고려할때 운전자 뒷자석이 맞다, 아내도 조수석에 뒷자리가 아니라 조수석에 타야한다등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딴 건 모르겠고 지금까지는 항상 아내와 아기, 저 셋이서 동승했어서 아내가 뒤에 타 아기를 케어해주는게 편했지만,
앞으로 혼자서 보육원보낼거 생각해보니 조수석 뒷자리도 고려해봤야 할 상황같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분은 어드바이스 좀 해주세요〜!!!


마지막 장착자리항목은 제외하고.
제가 구입한 차도 ISOFIX와 테더 스트랩이 지원되는 타입으로 어떤게 좋을까 알아봤는데요.


우선 테더스트랩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과, 밑을 받치는 방식에 추가로 테더스트랩만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여 저는 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프레임에 연결되는 시트베이스부분




시트부분





시트베이스부에 시트를 결합한 모습








유리나 첫 탑승(?)사진 ^^


한 5개월정도 써본 느낌으로는 우선 견고하게 고정되는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전혀(당연히) 불만이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체중에 덜 나가는 관계로 월령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고하고 뒤만 보며 누워있어야 되서 요즘 유리나가 좀 짜증을 부립니다......;; 

그래서 좀 세워주고 싶은데... 조절한다고 해도 리클라이닝각도가 좀 아쉽네요.


얘기가 좀 길어졌네요.

아기에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니까 많이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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