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탄 차들 [벤츠 C220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마세라티 기블리]

<Naver블로그에서 이동:2014.5.7>


오랜만에 포스팅...
요즘 딸내미가 보육원에 들어가고, 아내가 복직한 탓에 컴터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ㅜ.ㅜ


그래서 이 포스팅은 블로그 시작하고 작년 11월 한국에 갔다왔을 때부터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이 차는 내가 한국에 갈 때마다 발이 되어주는 차.

내 차는 아니고, 작은 형차다.

작은 형차는 내차, 내차도 내차. ㅎㅎㅎㅎ

 

그래서, 한국 갈때마다 택시 및 렌트카처럼 사용하고 있다.







 

 

 

 

차를 평가할 만큼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지만 그냥 내 느낌을 살짝 얘기하자면,

우선 디젤엔진은 역시 나와 안 맞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트럭타고 있다는 느낌... ^^;;

주행 중에는 잘 모르겠지만, 창문을 열고 있거나 시동을 걸고 밖에서 담배라도 하나 태우고 있으면 좀 많이 거슬린다.

 

그리고 반응이 느리다는 생각이 좀 많이든다. 좀 급하게 속도를 올리려고 액셀을 밟으면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형도 담차로는 절대 벤츠는 안 산다고 한다. 

뭐 이 차가 엔트리니 더 윗급이나 AMG라면 얘기는 틀릴테고 이 차만 갖고 벤츠를 논한다는 건 말이 안되지만,  

왠지 그냥 벤츠라는 브랜드는 내 선입견으로 본다면 아저씨차라는 생각이 많이든다.

 

아, 

,

,

,

,

내가 아저씨구나... ^^;;

 

 

 

그리고 저렇게 엠블렘이 위로 나와 있는 것도 왠지 노땅같다는......;;

예전 90년초중반에 친한 형(아저씨?)이 타는 E클래스를 많이 얻어탔는데, 그때 느꼈던 아자씨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연비하나는 진짜 부러웠다. 

한국에 있는 일주일동안 꽤 탄거 같은데, 돌아올 때까지도 기름이 남아있었다는. 삼순이는 약9천엔만땅에 출퇴근으로 420킬로정도밖에 못 타는데... -_-;;

요즘 너무 밟고 다니나....

 

 

그릴쪽에 크게 별들어가있는게 이쁘더만... 이건 위에 달려있어서 더더욱 노땅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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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이번 3월에 한국 갔을때 잠깐 타본 차랑 구경한 차들.

 

 

 

 

 

 

주차장내려갔더니 똭!!!!   

마세라티 꽈뜨로뽀~~르떼!!!!!!!! ^^

 

 

 

 

 

 



 

작은형이 갔고 왔다 ㅎㅎㅎㅎ 

 

 

밖으로 끄집어내고 다시 기념사진. ^^

 

 

 

 



 

 

 

 



 

 

 

내가 이런 차 또 언제 타보겠냐싶기도 해서 사진도 막 찍고, 딸내미도 좀 앉혀보고... 

마치 우리차처럼 자연스럽게... ^^;;

 


 


 

마세라티에서 뒷자리에서 막 똥기저귀간 느낌으로 ㅎㅎㅎㅎㅎ 

 

 

 

 

 

 

콰트로포르테 타고 수지쪽인가 가서 짜장면이랑 탕슉 좀 먹어주시고, 고속도로 좀 달려주시고.

첨에는 배기음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패들쉬프트로 RPM 쫙쫙 올려 변속할 때는 진짜 ㅎㄷㄷㄷㄷㄷㄷㄷ

 

이래서 마세라티, 마세라티하는구나 싶었다.

 

그냥 타고 도망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사람들 눈에 너무 띄는 차라서 포기했다.

사람들이 얼마나 쳐다보는지 짜장면 먹고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본 어떤 사람은 목 돌아가는 줄 알았다. -_-

 

 

역시 이런 차는 연장재경님같은 유명인들이 타야 하는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일본 돌아오기 전날인가 분당에 있는 마세라티 매장 방문했다.

잡상인 출임금지라고 뺀찌먹을 줄 알았는데, 살짝 들어가서 매장 점령해봤다.

 

 

음료수 달라고 때 써서 커피 한잔이랑 초코도 얻어먹었다. ^_________^

 

그럼 매장에서 찍어본 사진들 올려본다.

 

 

 

 



 

 

 

 

 

 

 

 

 

 

 

음료수랑 초쿄렛 먹은 후에는 아무차나 문 막 열어보고, 앉다보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1, 2층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징하게 구경했음. 

 

 

 










 

 

첨부터 계약에 'ㄱ'이랑도 상관없는 구경꾼이니까 아기랑 기념 사진 찍고 내 드림카중에 하나인 그란투리스모 본넷도 막 열어서 마지막 NA엔진을 감상했다.

아, 이쁘다. ^________________^ 

 

그란투리스모를 드림카로 할지,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를 드림카로 할지 맨날 고민이지만, 뭐 꿈꾸는거야 돈드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돈 있어도 사지도 않겠지만, 그냥 이쁜 연예인 좋아하는 느낌으로. ㅎㅎㅎㅎㅎ

 

참고로 젤 하고 싶은 건 전기장비가 되도록 없는 로터스 엑시지 같은 차를 집 게러지에 넣고 자가 정비하면서 타는거다.

하지만 집도 없고, 게러지도 없고, 엑시지도 없고, 돈도 없고. 아... ㅅㅂ 슬퍼질라고 하네... ㅜ.ㅜ

 





 

 


 

 



 

 

 

 

 

 

 

 

 











 

 



 

 

 

 

 

 

 

 

 


 

 

 





 

 

 

 

럭셔리〜!!!!

 

 




 

 




 

 







징하게 구경한후에 이거 달라고 막 쫄라봄.... ^^;;

 

 


결국 이건 못 얻어오고, 밑에 동전주머니만 아내꺼랑 내꺼 두개 강탈해왔다. ^^;;

 

 

 


 

 

 

 

 

 

 

그러고 한참 또 놀다가 틈을 타 열쇠를 훔쳐서 주차장으로〜 

시승용 그란투리스모가 똭!!!!

 

으미, 색깔이 또 듁음. 흰색이랑 또 다른 포스가 막.......

 

 

사람들이 잡으러 오기전에 얼른 사진도 찍고 타야되서, 노출도 못 맞추고 우선 셔터질... 

정성스럽게 찍은 거랑 별 차이 없지만 좀 더 어두움... -_-;;

 

 



 

 

 

 

콰트로포르테는 얌전한 거였어... -_-;;

이게 내 스퇄인데... 아.... 

 

 

 

여튼 이렇게 진상짓하다가 키도 뺃기고 해서 감자탕먹으러 갔다.

 

참고로 정자동쪽 감자탕집이였는데 맛있었다는...... 또 먹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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