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육아/아기용품

[스위마바 + Swimava] 생후두달 아기 수영하기

1luv2yu3 2013. 12. 6. 00:28

안녕하세요. 둘유사랑입니다.


오늘은 소개할 아기상품은 수위마바(Swimava)수영튜브입니다.

응?? 아기에게 튜브…??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사진보시면 금방 아실거에요. ㅎㅎㅎㅎㅎ




맘대로 들고온 제품사진.JPG





짠!! 유리나가 두달정도됐을 시점에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한 겁니다. 가격 2980엔. 

링크 : http://www.amazon.co.jp/gp/product/B003VM7F7A/ref=oh_details_o01_s00_i00?ie=UTF8&psc=1


유리나가 태어날 때부터 워낙 날씬한 편(^^;;)이였기 때문에, 커서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사용리뷰를 보니 생후한달부터 사용했다는 글도 있고, 유리나와 같은 생후두달 아기가 사용하는데 정말 좋아한다는 글도 있어 고민끝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목을 못 가누는 아기 목운동도 시킬 수 있다고 하고, 양수속에서 40주이상을 있던 아기들에게는 따뜻한 물에 들어가있는게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ㅎㅎㅎ

물론 다 좋다는 건 아니고… 반대의견으로는 "목에 부담이 간다",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안전수칙를 철저하게 지키면 괜찮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위 사진 턱밑을 보면 손수건이 껴있죠??

처음 유리나에게 껴보니 바람을 가득 넣어도 조금 헐렁한 상태였는데요(쑥 빠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턱밑에 손수건을 끼니까 턱이 미끄러지지도 않고 좋다는 리뷰를 보고 따라했봤습니다. ㅎㅎㅎㅎ


결과는 대만족!!! ^________^ 

정말 턱이 미끄러져 빠지는 일도 없고, 밑에서 물이 첨벙거려 올라오는 일도 없어져서 이후로 계속 손수건을 접어서 턱밑과 튜브사이에 끼고 사용을 했어요.


물온도는 37도. 사용을 시작한 시기가 5월중순경이였기 때문에 저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시간은 10분전후. 10분정도만 해도 코끝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더라구요 ^^;;


온도와 시간은 유리나컨디션 보면서 조금씩 조절했습니다.




사진은 안 즐거워보이는데요… 실제로는 정말 즐거워했답니다…… ㅜ.ㅜ




수영시키면 피곤한지 잠도 푹 잔다, 젖도 많이 먹는다등 다양한 리뷰들이 있었지만, 유리나에 경우는 특별히 느낄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즐거워하며 좁은 욕조를 왔다갔다 하는 것만봐도 전 잘 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도 예전만큼 자주 수영시키지는 않지만, 가끔 사용하고 있고요...


검토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마지막 한 말씀드리자면,

우선 사용시에는 갑자기 머리가 밑으로 쏙 빠져서 위험할 수도 있으니, 무슨일이 있어도 곁에 계시라는 거에요. 

저는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만, 턱이 살짝 빠지는 정도는 꽤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옆에서 다시 잘 껴주면 좋아라 수영했습니다. ^^


가장 많은 사고케이스가 엄마 혼자서 아기 목욕시킬 때, 아기 수영시키고 엄마가 머리감는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고 하니까,
절대 잠시 혼자 놀게 하려는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마세요!!! x 100


그리고 목을 못 가누는 아기에게 튜브를 장착할 시에는 꼭 엄마, 아빠 두분이서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혼자하다가 정말 아기 목에 부담이라고 가면 안하느니만 못할테니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누누히 강조해도 모자란 부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사용하시기 전에는 꼭 설명서 읽으시고 주의사항등은 철저히 시키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세요!!


참고로 이글은 저번 아기용로션(Ato NB)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제품이 최고다 이거써라 라는 취지에 글이 아닙니다.
우리아기랑 다행히 잘 맞아 좋은 기억이 있는 상품을 소개드리는 것 뿐이니, 이 글보다 샀는데 안 좋다, 책임져라 이런 말은 하지말아 주세요... ^^;;;


마지막으로... 아기에 따라 튜브장착만으로 너무 엉엉울어서 한번도 사용 못했다는 리뷰도 많이 올라와있으니 잘 고민해보고 판단하세요〜!! 


그럼 오늘도 마무리 못 짓고 물러갑니다 ㅋㅋㅋㅋㅋ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 흔들렸거나 보정 안된 사진들뿐이라서 죄송합니다……;; 지금도 형편없지만 이때는 버튼도 제대로 못 누르던 때라… -,,-;;